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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책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'를 읽고 나서 책 추천 지수 (5점 만점) ★★ 느낀 점 '책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'는 평범한 사람도 책을 낼 수 있도록 조언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. 출판을 위한 책을 많이 접해보아서 그런지 독특하다거나 와 닿는 부분이 딱히 많지는 않았다. 책 제목 정하기, 목차 정하기 등은 괜찮았으나 그 외 부분은 식상했다. 그리고 간혹 쓸모 없는 내용도 포함하는 경우가 있었다. 예를 들어 잘 팔리는 책을 만들기 위해서 표지 디자인 같은 것을 잘 정해야 한다는 설명이 있다. 하지만 책을 출판하는 과정을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것은 저자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. 보통 출판사의 디자이너가 계획을 하고 저자는 후보 중에 선택만 한다. 따라서 이 부분은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과는 별 관련 없는 내용이다. 하지만 책을 쓰는 방법에 대해.. 더보기
'분신' 책을 읽고 나서 - 지식 정리, 느낀 점 책 추천 지수 (5점 만점) 추천하지 않음. 느낀 점 이 '분신'이라는 책은 옛날에 '레몬'이라는 책 개정판이다. 히가시노 게이고는 다작을 하는 작가다. 그래서 그런지 몇몇 작품은 정말 재미있고 뛰어나지만, 대부분의 작품은 그렇지 못하다. 이 책은 기대감을 갖고 접했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정말 별로였다. 인간 복제라는 심오한 주제를 소재로 다루지만 정작 이를 깊이 있게 다루지 않았다. 수수께기 플롯을 위해서라면 독자들이 궁금해할만한 내용을 집어 넣거나, 주인공에게 이입이 잘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. 하지만 이 소설은 그 두가지를 별로 충족시키지 못한다. 초반부는 흥미로우나 중반부로 넘어갈수록 지겨워진다. 결말 부분에 다다를수록 긴장이 고조되어야 하는데 멕이 빠진다. 옛날이었다면 인간 복제라는 소재가 참신.. 더보기